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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봉화/청량산/ 휴가때 발길따라 처음 가본 봉화 청량산의 청량사

비가 올려고 그랬는지 이른 아침부터 무지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제야 정말 비가 좀 올려는지...

방금 마트 다녀왔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오랜만입니다 ㅎ~~

동안 안녕들 하셨지요?....

정말 며칠동안 친정 엄마 오셔서 병원 다니시고

서울 있는 딸래미 휴가차 다녀가고

신랑 휴가로 ~~~~어쩜 혼자만 바쁜 시간을 보낸듯 하네요~~

 

벌써 한주도 벌써 수요일이구요~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조석으로 그나마 시원해서 좋은 날씨지만 저는 왜이리 덥지예 ㅎㅎㅎ

 

 

[휴가때 발길따라 처음 가본 봉화 청량산의 청량사]

 

 

 

 

 

오늘은 오랜만에 휴가때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비가 왔다갔다 하던날

고딩 아들의 방학에 맞추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태풍소식이 있어서 바다로 가기도 그렇고 계곡으로 가기도 그렇고

그냥 드라이브 삼아 발길 닿는곳으로 go!!~~~~~

 

 

 

 

 

 

 

경북 봉화로 일단 몇년전에 가본 식당 찾아서 ㅎㅎㅎ

아들이 원했기에 ㅎㅎㅎ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오는곳에는 오고

가는 비가 종일 내렸네요~~

 

 

 

 

 

 

 

 

그래도 살살 드라이브 하기는 좋았구요~~

봉화 봉성면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이 있는 청량산 청량사로 행했습니다.

비가 계속내리니 계곡이고 사람들이 없더군요

그런데 청량사 입구에는 그래도 인적이 끊이지는 않더라구요 ㅎ~

 

 

 

 

 

 

 

중요한건 신랑이 10분만 올라가면 사찰이라는 바람에 가 보고 싶은곳이라

비속을 올랐습니다.

저는 초행길이고 신랑은 가본곳이었지요

입구에서부터 얼마나 경사가 지는지 그래도 등이 보이는걸 봐서

신랑말이 옳구나 하고 올랐는데요 ㅎㅎ

그런데 속았습니다.

 

 

 

 

 

 

 

 

 

 

 

사찰입구까지 완전한 경사길에 숨이 턱에 닿아 죽는줄 알았네요 ㅎㅎ

그렇지만 40여분 올라간 사찰에서의 풍경은 정말 실망을 주지 않더군요 ㅎㅎ

 

처음에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더니

어느순간 운무가 살짝 걷히는 틈을 타서

사진을 마구 담아봤습니다.

 

 

 

 

 

 

 

 

 

 

 

 

사찰내 수련도 담아보구요~~

이 사진은 참으로 맘에 드네요 ㅎㅎㅎ

 

 

 

 

 

 

 

 

 

 

 

 

 

 

 

풍경이 직접 눈으로 마음으로 담는건 예술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 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던 청량사를

계획없이 발길 닿는대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