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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소중한 사랑" 답게 더디게 피는 자목련에 뿅뿅~~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의 깊은 밤입니다.

봄비가 살짝내린 월요일 ...이제는 그만 화창한 봄날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깊은 밤에 또 이렇게 컴 앞에 앉아봅니다.

글도 좀 쓰고 싶고 한데  술술 잘 나오지 않고 눈꺼풀은 내려앉는데

잠은 들지 않고해서리 잠시 이렇게 오늘 본 자목련이 가물가물

저의 감성을 깊은 밤에 자극합니다 ㅎ~


혹시 잠드신 님들 계실까해서 자판을 살살 누르고 있는데요...

ㅎㅎ신경 쓰시지 말고 꿈나라 떠나시길 바랍니다 ^^


["소중한 사랑" 답게 더디게 피는 자목련에 뿅뿅~~]

꽃말...........................소중한 사랑,자연애



정말 더디게 오는구나~

너를 보기 위해

너의 주변을 얼마나 서성였는지



알지

내가

오며가며

 너의 생각으로

가득찼다는걸



이제야

내마음을 안건지

빗물의 뜻을 알았는지

말아간

네 얼굴을 보여주는구나!~



그래

나는

기다리며

목이 긴 사슴처럼

마음도

들떠 있었구나!


너의 빛깔이

화사하고 고와서

올려다 보는

내 눈빛에

내 마음에도

곱디고운

너로

가득하구나!


(2017.3.27)


백목련도 그렇지만

막 얼굴 내민 모습이 더

이쁜것 같아요

물론 활짝 핀 꽃도 이쁘긴 하지만


꽃들이 다 마찬가지지만

질때는 참 초라한 모습인것 같아요... ...

여기까지 사진이 집 인근에서

오매불망 피워줄것을 기다린 자목련입니다.



아래 석장은

오늘 수업 다녀오는길에

집에서 좀 먼거리에서

걷고 싶어서 하차하여

터벅터벅 걸어오다가

눈에 띈 자목련

가까이 가보니

벌써 살짝 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흔하지 않은 꽃이라 담아봤습니다.

역시 덜 이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