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월드 벚꽃&별빛로드의 환상적인 풍경에 빠져!~~빠져!~~

봄비가 내립니다.

마음까지 내리는 목요일입니다.

이제 활짝 개화한 벚꽃들도 다 떨어져 내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봄이 오나보다~~봄꽃이 피나보다 했는데

이제 좀 필려고~이제 완연한 봄날씨로 좋아라 하는데

봄비가 다 녹아내립니다.

요 며칠 타인에 비친 제 모습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혹시 불행해 보이나?...하구요 ㅎㅎㅎ

방방뛰도록 행복하지는 않지만 ㅎㅎㅎ

누군가로부터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들으면

더 열정이 생기는것 같아요

내가 서있는곳에서 더욱더 열심히 수행하고

공부하고 봉사하면서 살아야지 하는....

그리고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자부하면서

내면으로 더 강해지고 지혜로워질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갑니다만... ...

이런저런 생각으로 오랜만에 불로그 들여다봅니다.

며칠 소홀히 하다 컴앞에 앉아보니 ...그래도 저만의 놀이터라 애정이 가네요 ㅎ~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가로수 잎들도 하루 하루 초록초록 변하는 걸 보니

너무 이쁜 요즘입니다.

여리고 여린 초록잎을 보고 있으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떨치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정말 완연한 봄날씨로 좀 즐기고자 하면

또 후딱 더운 여름날이 오겠지요...그렇게..그렇게..세월은....

비가 와도 다운되지 않고

마음에 삶의 활력을 넣어보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바래봅니다.

[대구/이월드 벚꽃&별빛로드의 환상적인 풍경에 빠져!~~빠져!~~]

어젯밤이었습니다.

일찍 저녁을 먹고 종일 띵한 머리도 식힐겸 우산 하나 챙겨들고

동네한바퀴 하고자 나섰다가 급 만개한 벚꽂이 궁금하단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두류공원으로 갔었답니다.

그리고 타워를 올려다보니 작년에 언니가 보내준 멋진 사진이 생각나서

욕심이 생겼지요 ㅎㅎ나도 꼭 담아보고 싶은데 하면서요

그래서 정말 별기대없이 운동한단 생각으로 이월드 벚꽃길을

간간히 보이는 인적따라 무작정 올라봤습니다.

아~~그런데 세상에 여태 대구살면서

여기를 몰랐다니~~이렇게 환상적인 야경을 자아내는

벚꽃길을~~~비가와도 사람들은 위에 다 올라와있는 것 같이 인산인해였구요

여태 두류공원 벚꽃길만 이쁘다 이쁘다 했는데...

너무 이뻐서 힘든줄 모르고 마구 마구 담으면서 우산 받쳐들고

올라본 이월드 벚꽃길...그리고

제가 담고 싶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ㅎㅎㅎ

여기는 낮에도 물론 좋을것 같지만 반드시 야경을 ~~~~강추합니다!!!

두류공원쪽에서 바라본 이월드 타워

이월드쪽으로 올라가니 정말 너무나 이쁜 벚꽃이 줄지어

환영이라도 하는듯 하구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에 의해 그리고 찍는 각도에 의해

꽃의 색이 달라보입니다.

너무 이뻐서 여기도 저기도 이뻐~~이뻐~~하면서 마구 마구

담았습니다 ㅎ

벚꽃에 흠뻑 빠져 올라가다보니 힘든줄도 모르고

타워앞까지 계속되는 광경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함께 했음 좋겠다는 ...

하지만 혼자여도 너무 좋은 길입니다.

요 컷이 제가 담아보고 싶은 광경입니다.

오르다 보니 정말 포인트 제대로 찾았어요 ㅎㅎㅎ

이 기분은 정말로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는 ㅎㅎㅎ

벚꽃속에 타워가 색색이 불빛을 내며 또 다른 광경을 연출합니다.

한컷 한컷 다 이뻐서

버리기 아깝습니다 ㅎㅎ그래서 올려보고

들여다봅니다.

오른쪽 컷도 너무나 마음에 들구요 ~~

아~~여기도 다 뿅갑니다 ㅎㅎ

그런데요 이길은 정말 직접 걸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년에도 벚꽃 엔딩하기전에 꼭 가볼거라 미리 마음에 예약을 하구요 ...

벚꽃에 감동하면서 오르다보니

 여기서 부터 별빛로드길입니다.

 참 이쁘게 꾸며놓았더군요

매일 베란다에서 바라보던 타워앞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여기는 인적이 드물었구요

 아래 이월드에서 젊은이들이 놀이기구 즐기는 소리가 빗속에도

함성으로 들려오구요

두류공원쪽을 내려다봐도 조망이 좋았습니다 ㅎ

타워로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여기까지만도

충분히 혼자서도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ㅎㅎ

사소하고 소소한 일탈도 행복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더 이상 더 큰 행복을 바란다는건 욕심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져보는 요즘 생각이 많은 나날입니다 ㅎ

오늘도 해피하이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