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을 쫒아보내는 비인지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비인지
암튼 너무나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입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단비가 내리니 덜 더워서 좋습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태양에 달구어진 아스팔트가 식어주니 좋아요 ㅎ~
목요일인 오늘 남은 오후시간도
즐거운 미소 가득하시길 바래요~^^
[성주 성밖 숲의 왕버들과 보랏빛 맥문동꽃~]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성밖숲을 들러봤습니다.
몇년전에 우연히 TV를 보다가 보랏빛 맥문동꽃과 왕버들의 조화를 보고
찾아가보고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때처럼 멋진 풍경을 보리라는 발걸음은 가볍게
덥지만 많이 덥지만...그런데 우찌~~
맥문동이 영~~거시기 합니다.
그때처럼 풍성하지도 않고 새로심은듯한 것도 보이고
꽃도 영~~거시기하게 엉성합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저 멋진 왕버들과 되도록 조화롭게 이쁜컷만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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