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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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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ᆢ 태풍에ᆢ그래도 꽃은 핀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마음이 더 바쁜 나날인것 같아요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들판의 알곡들이 튼실히 영글어 갈 싯점인데 폭우에 물난리로 전국적으로 난리입니다. 저희 고향쪽에도 저지대에 들판이 잠기고 낙동강변에는 배수장이 고장나서 잠기고 강건너 경남쪽은 합천 창녕보가 터져 잠기고 ᆢ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ᆢ고향쪽은 원상복구가 되었다니 다행이구요 고향도 고향이지만 너무나 이쁘고 대견하고 전국민이 힘들때 짜잔하고 나타나서 트롯이라는 장르의 노래로 위로와 미소를 줬던 어린가수의 고향, 하동군이 엄청난 피해가 있어서 마음도 쓰이네요ᆢ태풍 장미도 북상한다는데 업친데 덮치지 말고 제발 조용히 한반도를 빠져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님들이 계신곳도 피해없이 무사무탈 바래봅니다~^^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자그마한 범부채 비가 참, 많이 내렸습니다. 어제 오전에 폭우에 강풍에 천둥에 무섭도록 내렸네요 여기 저기 폭우로 피해소식도 많이 들리고 질기기도 질긴 코로나19소식도 있는 오늘은 그나마 낮에 한때 소나기가 내렸지만 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또 폭우가 소식이 있고 남부지방에는 더위가 예상 된다니 은근히 또 더위 걱정이 앞서네요 비든 더위든 피해없이 잘 대비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8월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범부채??? 아기범부채와 달리 꽃잎에 점이 많다. 그리고 꽃송이도 조금 더 크다. 아기범부채는 한꽃대에 오종종 꽃이 많이 피고 꽃송이도 작고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작지만 눈에 띄는 꽃 잎이 부채를 펼친 모양이라 범부채인강 꽃만 좋아하지 말고 자기도 좋아해달라는 친구의 말이 떠나지 않는다. 아무리 꽃..
그리운 아빠는 없지만 채송화는 피고있다. 비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에는 장미 한송이ㅎㅎ갑짜기 생각나네요 조금전부터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하네요 덥지 않아 좋은데 모든게 눅눅해서리 영~~뽀송뽀송 생각이 나는 오늘입니다. 이주일전에 시골 고향에 갔을때 ㅎㅎ힘겹게 감자박스를 들고 내리막길 내려오다 다리에 무리가 와서인지 그 다음날부터 걷기가 시원찮습니다. ㅎㅎ이제는 어디 고장이 나도 빨리 회복도 잘 안되는 나이인가요ㅎㅎ 어제는 근육을 풀어줘야 될것 같아 비오기전 동네 한바퀴 살살 했는데요 가끔 꽃이 가득한 어느집을 구경하는데 채송화가 유독 눈에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동요중에 어릴적 많이 불렀던 ?~~아빠하고 나~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선화 한창입니다~~ 이 노래가 생각케 하는 꽃! 채송화입니다. 더 크고 더 화려하고 더 향기로운 꽃..
얼큰이 부용 ㅡ 부용 ㅡ 너를 처음 봤을때는 어느해 나들이길에 낮선 도로변이었지 차를 타고 지나가다 멀리서 보니 무궁화를 닮았는데 얼굴이 너무 큰거야 그래서 네가 너무 궁금해서 다가가 마주하고 초면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네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 봤단다. 이뻤어 무궁화를 닮아서 더 호기심이 일었지만 무궁화는 아니였지 그때부터였어 내마음속에 그 많은 그대들속에 너를 담은게 요즘보니 너는 화장빨도 늘었더라 분홍빛으로 강렬한 매력을 뿜기도 하고 연분홍빛으로 수줍은 소녀같기도 하얀 순수함도 이쁜 네모습에 또 너의 얼굴을 가까이서 빤히 보게 된거야 이제 어쩔거야 이런 내마음 알길이 없는 너 괜찮아 내가 늘 변함없이 너를 사랑할테니까 비가 내리는 오늘도 그 큰 얼굴로 온통 비맞이를 하느라 힘들겠구나ᆢᆢ (2020.7.24.수수꽃..
대구 의료원 맥문동꽃이 피었습니다^^ 날씨가 제법 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비는 왔다갔다 해도 덥지 않아 괜찮았던 나날이었는데 어제,오늘은 초복에도 덥지 않던 여름 맞습니다. 한주도 또 잘 갑니다. 오늘은 화요일ᆢ잘 보내셨나요? 대낮같던 하늘도 어두워졌구요 가족들도 집으로 모여드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며칠전 인근 대구의료원쪽을 같다가 우연히 맥문동꽃이 피어 있는걸 보고 한창이나 뿅~갔답니다ㅎㅎ 성주 성밖숲에도 유명한 맥문동을 동네에서 볼수 있는것만도 반가움입니다. 대구의료원 도로변 화단쪽에 엄청 많이 심어져 있어서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구요 제법 이쁩니다. 맥문동을 들여다 보고 있음 벌들도 있고 벌새도 있고 한창 꿀을 만드느라 열일하고 있지요 자그마한 꽃이 앙증 앙증 빛깔도 이쁜것이 약효능도 있다니 더 이쁘게 다가..
경북 성주 뒷미지 수변공원 연꽃 안녕하세요^^ 오늘낮까지 내린비로 더위는 물러가고 춥다는 말이 나오는 월요일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한주 시작도 잘 하셨지요?^^ 토요일 늦은 오후 언니가 전화가 왔습니다. ㅎㅎ성주 연꽃보러 가는데 함께 가자고ᆢ 당근 오케 하고 수성구에서 우리집앞을 지나가는 길이니 ㆍㆍ미안하지도 않고ㅎㅎ언니네까지 가지 않아도 되구요ㅎ하기사 자주 바람쐬러 가거나 친정 갈때는 함께갑니다. 저희가 부르거나 언니네가 부르거나 서로 챙기면서요ᆢ나중에 더 늙어서는 가까이서 시골살이 하자면서 우리 자매는 평범하게 살아간답니다. 성주를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뒷미지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아담한 시골동네 아담한 연못속에 온통 연꽃입니다. 다른곳보다 키가 많이 크기도 하고 싱싱하고 늦은오후라 한바퀴 돌기도 시원해서 좋고 ᆢ함께라서 더 ..
경주 동궁과 월지의 만발한 연꽃 경주 나들이 3탄 해마다 연꽃 필때즈음엔 몇번 가본 구,안압지의 연꽃 여러곳의 연꽃을 봤지만 개인적으로 두번째로 이쁜 연꽃을 볼수 있는곳이다. 그 첫번째는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이곳의 연꽃은 뭔가 달랐다. 각설하고, 오늘은 동궁과 월지 연꽃을 마구 담았던 사진으로 다시 봐도 좋다. 하늘이 한 배경했지만 바람이 무척이나 성가신 날의 스케치입니다~^^ 편안한 주말밤 되세요~~~
미국능소화와 능소화~ 비가 내립니다. 이밤에 빗 소리만이 고요함을 깨웁니다. 요즘 한창인 능소화 소화낭자의 님 그리는 눈물일까요ᆢ 오늘밤에는 생각이 더 많아집니다. 열정적이다가 다시 고요함의 연속은 궁금증을 자아내다가 걱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너무 고요해서ᆢᆢ (네가 궁금한 밤에 끄적끄적이다/수수꽃다리) ㆍ ㆍ ㆍ 미국 능소화가 인근에서 도시 구경하고 있습니다. 능소화와 구별하기 위해서 일전에 포스팅한 능소화를 다시 소환해봅니다^^ ?미국능소화ᆢᆢ대롱이 아주 길고 꽃받침도 같은색깔임 ?능소화ᆢᆢ대롱이 짧고 꽃받침은 초록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