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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에 보리가~~ 오랜만에 야외로 나갔더니 세상에나...눈앞의 봄만 간다고 아쉬워하고 있는 사이 보리밭에 보리가 파아랗게 ...쑥~~쑥~~~피었는줄 몰랐네 신기하기도... 늘상 해마다 보는 것이지만 무덤덤한 아이들에 비하여 너무나 신기해하고 좋아라 하는 나... 아카시아가 하얗게 꽃이 피고 향기를 날리는걸 보고 또~..
아들 상타다. 초2학년 아들이 2학년올라와서 처음으로 상장을 받아왔다. 디자인 경연대회를 해서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역시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해냈다는것과 칭찬에는 고래도 춤춘다더니 우리 아들 오늘 고래가 되었다. 상장이 닳아빠질려구 한다 ^^* 2005,4,28
미세하게 ...미세하게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지나치게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가루..먼지 그 속에서 시들 시들해지는 만물들.... 그리고 점점 습관화 되어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대답없는 것들... 물이 필요하다. 생동감있는 계절처럼 모든것들에 대한 가치와 필요성을 ... 그리고 아무런 이유도 필요도 왜? .....
충무 해물탕에서 충무해물탕에서 10회 정기 체육대회 준비 관계로 회의 순조롭게....잘 의논함 . . . 동해안이니 남해안이니 안건이 있었지만 1년에 한번하는 정기 체육대회이니만큼 의미있게 모교에서 하기로 결정 작년만큼만 참석해도 좋을것 같은디.. 올해는 날짜가 4월 초파일이라 에구~~절에는 전날에 다녀와야 할..
불랙데이 블랙데이....블랙데이란다. 딸래미 그래서 저녁때는 자장면 먹자고 예약... 덕분에 자장면 먹고 운동장가서 한시간 걷고 .............................................................................. 나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타인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나 역시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나로 하여금 조금이나..
태그 적용이 안되는 날 바보가 되어 버렸나 우째 스토리방에 태그 적용이 안되나? 잘 되던것이 언젠부터인가 안된다 . 안되는 것이 아니라 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나? 벌써 치매 ㅎㅎㅎㅎㅎㅎ 몇번을 해도 안되니 스크랩을 하게 된다. 바보... ... ...2005,4,11,
녹색 어머니 아침일찍 아이들 등교길 녹색 앞치마를 메고 녹색 깃발을 들고 막상 눈앞에서 혼잡한 소방도로를 건너는 아이들 보니 눈앞이 아찔하다 그리고 늘 씩씩하게 잘 다니는 아들이 새삼스럽게 걱정으로 다가온다. 난생처음 해본거라 처음엔 차들을 따라 정리를 하던것이 조금후에는 내 깃발을 따라 차들이 ..
쑥이랑 달래 햇살이 짜증날 정도로 좋은 주말 벗꽃의 꽃망울도 붉그레 수줍은 얼굴을 내밀고 개나리도 노오란빛을 발하며 생동감을 알린다. 그런데 나는 오늘 하루 지친 자존심으로 미운 햇살을 보며 미운 내마음을 보며 후~딱 하루를 보내버렸다. 하지만 아들의 숙제 덕분으로 웃을 수 있고 ㅎㅎㅎ조금 기분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