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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새벽 다섯시 우리집 하늘님이 온식구를 깨운다. 휴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늘부터 휴가란다. 이상하게 쉬는 날은 가뿐하게 잘도 일어나서 식구들을 깨우고 난리다 ㅎㅎㅎ 왠일로 아이들 깨워서 산에 운동하러 가잔다. 나는 전날 저녁에 운동장 많이 걸어서 가지 않는다며 그 시간에 집안일을 했다 ...
님이 화가 단단히 났나보다. 님이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들들 들볶아댄다. 님이 투정을 부릴때는 아무말 않고 줄줄 흐르는 땀으로 목욕을 하고 님이 화가 치민 맘을 살포시 접고 나면 고개드는 바람이 내편을 든다. 그래도 님의 위력은 얼마나 강한지 모습을 감춘 이 시간도 아쉬운 마력을 뻗친다. 하..
나들이 항상 휴가철이면 행사인 시어른 생신에 짧은 휴가보내고 어제 오후에 해마다 가는 곳에서 다슬기를 잡고... 웃음을 찾고...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자연을 느꼈다. ...그래 이러면서 사는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슬기 잡는 재미에 욕심을 부리다 보니 ....온 강바닥을 다 헤메고 다녔더니 ㅎ..
궁시렁 ~궁시렁 요즘은 자꾸만 내의사와는 상관없이 모든게 꼬이고 꼬이는 날들이다. 나는 그냥 그 자리에 그냥 있는데... ... 친구들아! 모이자! 일일이 연락하고 ...ok 답장받고,,,취소되고...일일이 취소연락하고 뭐하는 일인지......들뜬 맘 가라앉히고...착잡하고...다시 생각하고 ... ... 서문시장 다녀오고 소나기를 바..
나는 어느쪽일까? 세상에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타인을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한마디 하지 않고도 타인을 참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알 수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비오는 오늘 추적 추적 빗속을 내려다보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본다. 나는 어느쪽일까? 하고 2005.7.11
비가 내린다. 아침부터 비가 엄청 쏟아진다. 아이들 등교가 걱정이더니 다행이 아들녀석은 ~~이까이것 비쯤이야~~하고 등교하고 딸아이는 친구 아빠가 태워준다나.... 여름철 장마때는 아이들 등교도 걱정거리다 요즘에서 각가지 이뿐 우산이 넘쳐나지만 옛날에는 왜그리 우산이 귀했던지 ... 비닐도 덮어쓰고 다니..
기특한 녀석 비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짜증이 스멀 스멀 기어올라오는 날이었는데... 아들녀석 30일날 본 기말고사에서 한문제 틀려서 1등했다는 소식에 ㅎㅎㅎㅎ기분이 날아오른다. 참내~~~욕심없다 하지만 또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라니 ㅎㅎㅎㅎ 기특한 녀석 ~~~~~~~~ 동그라미 많이 맞추면 공부 다 ..
여름의 시작인데... 딸아이 학기말고사가 시작... 아자 ! 아자! 노력한만큼 열심히 잘 봤으면 좋겠다. . . . 날씨가 무지 덥다. 장마가 시작된다더니...바람만 난리부루스다. 정신도 몸도 ...현실을 꿰뚫지 못한듯하다 몽롱한 몸살의 후유증인가 .... ... ... . . 뭘 먹어야 입맛이 돌아올랑강? 영 먹는 즐거움이 없으니...나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