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오늘도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하지만 아이들 숙제를 하기 위해서
불로동 고분을 찾아가서 사진 찍고 메모하고
조상님들이 묻혀있는 고분들을 엄숙히 바라보고 ㅎㅎㅎ
고분에 둘러쌓인 마을을 보며 ㅎㅎㅎ과연 이동네는 조상님들이 보살펴주실까?
하는 생각....그리고 봉무공원에서 수상스키는 타지는 못하고 깅하고
나비 생태학습관에서 아이들 공부를 시키고 ㅎㅎㅎㅎㅎ
비가 왔다갔다하는 와중에 ㅎㅎㅎ울 하늘님
어탕 수제비맛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유명한 집으로 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들과 평상에 앉아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들으며
먹는 맛은 ㅎㅎㅎ일품 ...면 좋아하는 울 딸래미는
"앞으로 제2석굴암 가지말고 ㅎㅎㅎ요기 어탕 수제비나 국수 먹으러 오잔다"
비가 쏟아진다.
그 와중에 ㅎㅎㅎ군위로 출발 ~~~~~
속으로는 은근히 겁이 났다 . 너무 많이 쏟아지는 비땜시
앞도 안보였다 ....군위에서 돌아오는 길에
칠곡 다부동 전적비에 들러서 ㅎㅎㅎ또 공부 하고 ..숙제하고
아들을 모델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딸이랑 커피한잔하고
하늘님은 담배한개비 묵고...(아이 ~~미워서리 얼마나 맛나게 묵던지 뭐 좋은 거라고) .....
그렇게 길고도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넘 좋아 하니 덩달아 ~~~
근디 소중한 정성을 별 값어치 없다라고 치부해버린다는 말을
접하고 나니 괜히 열나는 밤이었다.
앞으로 ... ...ㅎㅎㅎㅎ관객의 입장에서 ...
20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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