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가을비가 ...가을을 채느끼기도 전에 비로 내린다.
자신을 다잡고 다스리고
세상을 배우고 강함을 배우고 깊이 새기며
고마움을 늘 느끼며 이렇게 인연의 줄을
유지하는걸까?...좋은 인연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까닭은
님의 얼굴 잊혀질까봐
님의 목소리 잊혀질까봐
님의 마음 잊혀질까봐
내린다나 뭐라나....
이 비가 내리고 나면
마음도 몸도 강함을
가을의 알곡이 튼실하게 결실맺듯이
그렇게 닮아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님의 지혜로움도 강함도 닮아있으면
좋겠다.
님...님...수없이 많은 님중에 마음이 생각이 통하는 님....
이글을 읽으면서 님이 누군가를 대번 알아맞출수 있는
그 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내리는 비사이의 바람속으로
전해본다.
20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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