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짜기 늙은 호박전을 먹고 싶다는 아이말에 시골서 따 온 호박과 씨름을~~
노랗게 잘 익은 호박을 조심스럽게 잘라서 씨와 속을 살짝 긁어내고
아주 잘 익은 호박살을 채로 썰면 쉽겠지만 예전에 엄마가 그러셨듯이 숟가락으로
살살 ~~팍팍~~긁어내어 밀가루와 삼성당을 조금 섞어 반죽을 한다.
(물을 섞으며 반죽이 너무 묽어져서 구워내기가 힘들고 삼성당은 해롭다지만
설탕을 넣으면 호박이 익기전에 타버린다. 안넣자니 단맛이 너무 없고)
처음 구워낸거라 이뿌지가 않다...전은 이뿌게 잘된다싶으면 재료가 떨어진다. ^^*
호박의 크기에 비해 씨가 알차다 ...이렇게 잘 씻어 말려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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