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가 만발한 교정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정성으로 예쁘게 꾸민 교실에서
열린 축제를 다녀왔다.
조금은 서툴기도 하고
또 나름 열심히 준비한
악기연주,연극,댄스,시 낭송,작품들... ...
여러가지 재주들을
우리 엄마들은 흐뭇하게 ~~~
아이들도 축제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뭔가 할수 있다라는 걸 깨달았을까?
오후에는
입시설명회가 큰아이의 고등학교에서 있었다.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버지의 이해력
동생의 희생력
본인의 노력
어느 신문에 실린 "워킹 맘의 비애' 라는 기사를 들으며
많은 엄마들이 웃었지만
이도 저도 아닌 나의 탓이로다.
전문 컨설팅의 원장과 상담할려면
백만원이란 돈을 선입금하고도
기다려야하고
어느 스님과 상담하는데는 칠십만원
.
.
.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는데..
내 탓이로다.
툭하면 바뀌는 입시제도
더 좋은 교육을 위한거겠지만
차근 차근 설명을 들을때면
조금은 고개를 끄덕거리지만
돌아서면
또 바뀌면서
답답~~~
사법고시 2차 패스한 졸업생의
이야기속에서도 빠지지 않는 엄마의 정보력 ,경제력...
세상이 우째 이래 되어뿟노
반성해야 한다나~~~
내 탓이로다... ...내 탓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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