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따라
바람따라
변하고 나뒹구는 낙엽
바스락 거림이 좋아
밟아보고
풋풋한 향이 좋아
주워보고
빛깔이 좋아
눈에 담고
그리고는
귀 기울인다.
이제는
갈 길 서성이지 않고 간다고
그러니까 얼른 내려놓으라고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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