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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가끔은

 

 

어제도 오늘 이른 아침에도 살짜기 비가 내렸다.

눈이 오는 지역도 있었나보다...이 봄에...

며칠 날씨가 추워서인지 자꾸만 코끝이 감기기를 달고 있다.

 

며칠전 많이 따뜻한 날이 계속 될때 부터

아들은 작년에 베란다에서 받아둔 신경초와 이웃집에서 얻은 목화씨

들꽃 씨앗들을 내놓고 씨 뿌리자고 어찌나 그러든지

집안 청소를 하면서 내친김에 이르지 않나 하면서

몇가지 씨앗을 심고 베란다 별 볼것 없는 화분들을 정리하고 청소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만사가 귀찮아진다.

밖은 내다보니 맑은 듯 한데...

 

따뜻하게 엎드려서 빌려논 책을 보며 귀차니즘에 빠져야 할까보다.

외출할일이 있는데 ...일단은 접어두고...

가끔은 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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