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야 만난 다육식물
아무리 들여다 봐도 특징이 뚜렷한 녀석 외에는
도대체가 이름을 구별하기 쉽지가 않다.
이제야 한 녀석 ...두녀석...세녀석...네녀석 그리고
시골 산자락에서 데려온 바위솔인것 같은데 이름도 성도 모르는 녀석 ,잎꽂이 몇장
아직도 햇빛 좋아하고 물을 멀리해야 한다는 거 이뿌게 물도 든다는 거 식구도 잘 늘린다는거 외에는
잘모르는데 ...거의 모른다고 봐야하는데 ...
세상에나 위의 사진은 완전 고수가 키우는 하우스인것 같다.
저 많은 식구들이면 도시에서 불가능 그래서 시골 친정집에 더부살이 하는 녀석들이라는데
저 정도면 중독이다.
나 역시 마음만은 중독의 초기 단계
다육이만 보이면 꽃집앞에 쪼그리고 않아
이름표를 보면서 구분을 해본다.
그리고
뭐 아직은 보는 걸 즐기는 것 또한 중독이니 ...
다육이에 너무 빠지면 또 다른 녀석에 눈독 들이고 그 녀석들의 집도 장만해 줘야하고
고가인 녀석은 놀랄 노자도 있으니...살림이 거들나게 생겼다고 엄살 아닌 엄살도 있으니
중독이다.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언제쯤 이뿐 녀석들을 보면서 이름이라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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