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야경
요즘은 은행도 옛날처럼 길게 줄지어 서 있지 않고도 은행일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오랜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업무가 창고에서 보지 않고 자동기계를 이용하면 수수료도 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전에 모은행에서 기계를 이용해서 무통장,카드로 송금을 하고자 줄을 섰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비좁은 코너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차례가 되어
자동음 따라서 누르고 누르고 지폐를 넣고 확인을 눌렀더니
인식되지 않는 지폐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하면서 지폐창이 열리는것이었다.
뭔가 잘못 처리했나 싶어서 다시 해봐도 5천원권을 먹지않고
자꾸만 뱃어내는 기계....의아해 하며 뒤에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니
진땀이 나면서 다시 한번해봐도 마찬가지
왜 그럴까? 하고 살펴보니 지폐가 살짝 접힌 자국이 있어서 그런가보다하고
양해를 구하며 옆에 사람에게 교환을 부탁하니 그 아줌마도 지갑을 열어보시더니
5천원이나 천원 지폐가 없다고 한다.
아 ~~어떡하지 오늘 송금해야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니
줄 서 있던 어떤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슴이 "주말에는 만원권만 처리되는데요" 하신다.
아뿔사 ~~이럴수가~~~그럼 어떡하란 말이야
창고 업무도 안보는데 ...바쁜 사람들은 어떡하라구~~~더 편리하라고 설치해놓은 기계가
이래도 되는 것인가?... ...
통장도 카드도 안가져왔는데 ....몰랐었다....주말에 이용하는게 처음이라~~~
평소와 같이 되는줄 알았는데....이건 뭔가 아닌것 같다.
결국 송금을 하지 못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이 다 편리하고 좋은 건 아니다....사람에 따라서 ...
다른 은행의 기계도 그럴까?
주말이라 입금보다는 출금이 많아서 배가 고플텐데 자꾸만 뱃어내는 기계
핸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못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그랬다가는 욕 먹기 십상이니까...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주말에 은행 자동기계는 만원권만 먹는다는걸 ...
아니구나~~~오후에 D은행에서는 5천원권도 입금은 했는데... ...
송금만 안된다는 건지... ...
아이구 ~~모르겠다 ...헷갈리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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