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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맘대로 요리

누구나 좋아할만한 오징어 꽃회

누구나 좋아할만한 오징어 꽃회

  

 

 뾰로통해서 학원간 아들을 위해서 오징어 꽃회를 만들어봤습니다.

중간고사 시험 보고 난후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학원 마치는 시간과 영화상영시간 그밖의 상황을 살펴보니

곤란할것 같으니 내일 여유롭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더니

삐져서 학원간 아들의 마음을 풀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시금치를 다듬어 데쳐서 무친다.

 

 오징어 한마리를 껍질을 벗기고 안쪽으로 칼집을 넣어 데친다.

 

 당근 채썰어 후라이팬에 소금을 넣어 볶는다.

 

 계란 지단 3장,고추장 약간,김 반으로 잘라서 6장 준비한다.

 

 오징어는 길게 썰어 소금 약간 ,다진 마늘 약간 넣고 조물락 간을 하고 재료 준비가 끝났네요

 

 이제 김발을 놓고 반으로 자른 김위에 오징어,시금치,당근을 넣고 돌돌 말아서 준다.

 

 이렇게 6개를 말아서 준비하고

 

 역시 김발위에 지단을 한장 놓고 김으로 말은 재료를 올리고

 

  끝에다가 고추장을 살짝 발라서 돌돌말아 붙여준다.

 

 아들이 베란다에 키우는 배추잎도 살짝 떼어다가 올리고 이뿌게 썰어 담아본다.

 

 꽃으로도 담아보고

 

 오징어 다리 꽃줄기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배추잎을 두장 더 떼어다가 씻어서 물기 제거하고 꽃의 잎을 만들어본다.

 

 덜 이쁜것 같아 통깨도 솔솔 뿌려봅니다.

 

 썰었을때 당근이 마주봤으면 더욱더 이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밥이랑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시금치의 맛과 계란....아삭거리는 당근에 고추장의 매콤함까지 아이도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잇는 오징어 꽃회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은 아이 마중을 가야할까 봅니다.

발걸음 하시는 모든 님들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