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예기치 못한 일로 무척 바빴지만 내친김에 어제 고향까지 다녀왔다.
이른봄부터 겨울까지 엄마의 마당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고 지고....
먹거리중에 봄내내 여름 이른 가을까지 제몫을 단단히 하는 상추
포트에 뭘 저리 씨앗을 뿌려놓으신 건지 후닥닥 다녀오는 바람에 미처 여쭈어보지 못했다.
고추모종도 줄줄이 줄을 서고
마늘도 어느새 이렇게 자라 마늘종도 보이고
매화꽃을 보러간다 어쩐다 하더니 또 이렇게 열매를 토실토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뻗어가는 가지를 쳐줘야 하는데...
호박모종도 빠질수 없는 엄마의 소일거리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엄마의 텃밭에는 골고루 정말 마치 소꼽놀이 하는 듯한
온갖것들이 시작이다....엄마의 건강의 원동력이다.
늘 반기는 고향..다녀오면 아쉽고 ...또 가고 싶고...기다려주는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삶] > ♣.....라일락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는 삐삐를 아시나요? (0) | 2009.05.03 |
---|---|
그림의 떡 (0) | 2009.05.02 |
생각 (0) | 2009.04.24 |
라일락이 슝~~~ (0) | 2009.04.16 |
"야야!~~부끄럽데이" (0) | 2009.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