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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엄마의 손길따라 ~~

 

 

 

 

 

 

 

 

 

 

 

 

 

 

 

 

 

 친정엄마의 손길따라 ~눈길따라 ~자라는 녀석들

 

 

울 엄마 오늘도 바쁘시다

마음도 몸도

어느 누구보다 바쁘시다

 

노인대학에서 여행가신다고 했는데

내일도 나들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주머니에 꽁꽁 메달고 다니시는 휴대폰은

울릴줄 모른다.

울 엄마 맨날 바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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