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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버려진 양심이 만든 지저분한 거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주가 지나면 많은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일이 다가온다.

그러면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하루 그래도 공기가 조금은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산을 오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한다.

예전에는 공원을 살펴보면 불판을 척~~올려놓고 고기 굽는이도 있었지만 요즘은 금지가 되어서인지 보지는 못한것 같다.

대신 배달을 시켜먹거나 집에서 준비해와 맛있게 먹으면서 즐긴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 가지 않으니 넘치는 쓰레기통은 몸살을 한다.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라치면 쓰레기가 온공원은 고사하고 인접의 대로변까지 날아와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건 물론이다.

지난 월요일 근처 공원 뒷산을  오르기위해서 나갔더니 유독 눈에 들어오는 아파트 주위의 거리의 쓰레기 주위의 다른곳은

깨끗한데 이곳만 바람에 이해 날아와서 모인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버린건지 온갖 쓰레기가 난리다.

 

 

 주위에 초등학교도 있고 아파트도 밀접해 있지만   어느 누구하나 줍는이가 없다.

길고도 긴 거리를 아파트 경비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저 멀리서 엎드려 줍고 계신다.

주위의 초등학교에서는 틀림없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실의자에 가만히 앉혀놓고

환경 글짓기.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서 뭐 이런 대회나 숙제를 했을 것이다....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이렇게 우리들의 버려진

양심이 만든 거리에 나가 직접 주워보거나

 쓰레기를 직접 분리를 해보는게 더 중요한 교육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것 또한 힘든 현실이 아닐까?

 요즘은 집집마다  하나 아니면 둘 낳아 기르다 보니 귀하지 않는  자식이 없다.

그래서 인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마도 음식물 쓰레기 비우기,쓰레기 내다놓기 부모님들이 잘 시키지도 않을뿐더러

아이들 역시도 할 생각을 않을것이다.

가끔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아이가 아파트에서 보인다.

그러면 나는 다시 한번 그 아이가 쳐다보이면서 ...저 ~~또한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들면서

그런 아이는 반드시 맞벌이집 아이였다는게 씁쓸하면서도 아이가 이뻐 보인다.

하지만 거리의 쓰레기는 주울 생각을 하지 못하거나 아침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줍기란 시간에 쫒기는 일이겠지만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인해 더러워진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눈쌀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며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기에 조상들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기에 우리 또한 잘 관리하고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듯이 거리의 보드불록도 얼마안가서 또 파뒤집어 새것 깔고 하기

이전에 깨끗한 거리로 잘 관리해서

오고가는 사람마다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