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몽룡 생가 가평리 계서당

 이 몽룡 생가

 

지난주 소수서원,박물관 ,선비촌을 거쳐 부석사까지 다녀서 돌아오는 길에 이몽룡 생가 마을을 물어서

찾아 갔다.

큰 도로변에는 이몽룡 생가라고 되어있는데

막상 깨끗하고 이쁜 마을에 들어서면 어느 집인지 찾기가 힘들었다.

생가앞에  서 있는 글귀에는 이몽룡이란 말을 보지 못해서이다.

공부한지도 오래 되었고 기억력도 쇠퇴하야 ㅎㅎㅎ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한창이나 이리 저리 살펴보고는 이곳이 이몽룡 생가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이몽룡이라면 춘향전이 아주 유명한데 어찌 이리 관리 상태를 보고는

더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나보다.

찿아오는 발길이 없어서인지 생가 대문 안에는 차 두대가 턱하니 출입구를 막고 있고

곳곳에는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포대기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과연 여기가 춘향전으로 유명한 그 이몽룡의 생가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늦기도 늦었지만 더 이상 구경하고픈 생각을 접게 만드는 첫인상으로

사진만 한장 담아왔지만

 관리 소홀에 씁쓰레한것이 ... ...

 

 

 

 가평리 계서당이라고 하기보다는 앞에 이몽룡 생가하는 글귀를 여기도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어~~~이몽룡 생가 찾아왔는데 왠 계서당 하는 착각을 들게 만든다.

물론 해박한 분들은 글 내용을 아니 금방  알아차리겠지만....~~~

봉화계곡 서쪽에 있는 집

유명한 부석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봉황산의 남쪽 끝 자락에 계서당이 위치하고 있고

부석사의 봉황산이 머리쪽이고 계서당은 소의 젓통에 해당되는 명당이라고 함

 

 

솔잎 참나무 숯불구이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 마을 입구에 가면

솔잎 참나무 숯불구이가 유명한 곳이 있다.

갑짜기 이몽룡 생가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이 무슨 고기냐고요

 생가 사진을 올리다보니

저장된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유명한  님처럼  멋지게 식당 곳곳의 사진을 찍어서 자세한 설명을 달고

위치을 더 자세히 알리고 하기에는 부족하야 밋밋하게 사진만 올립니다.

주방은 따로 있고 고기만 굽는 곳이 또 있더라구요

밖이랑 통하는 곳에서 참나무를 피워서 지글 지글 완전히 구워서 나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냄새가 더 맛있다는... ...ㅎ

 

 

 

 몇번 가봤지만 먹을때마다 집중해서 먹지 않으면 ㅎㅎㅎ게눈감추듯이

맛만 보고 올 지경입니다.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는 서툰글을 포스팅하고 늦은 점심을 먹어야 할것 같아요 ~~~

뭘 먹지?...밥,빵,미숫가루...

아니면 수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