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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선비촌에서 본 전통혼례식

선비촌

 

선비촌은 우리 민족의 생활청학이 담긴 선비 정신을 거양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윤리도덕의

붕괴와 인간성 상실의 사뢰적 괴리현상을 해소해보고자 충효의 현장에  재현하게 된 것이다.

선비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오감체험형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수시로 제공되는 선비천의 각종 기획프로그램에서 옛선비들의 당시 생활상을 통해 잊혀가는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선비촌은  수신제가(김상진家,해우당고택,강학당) ,우도불우빈(김세기家,장휘덕家,이후남家,김규진家,두암고택가람집)

               입신양명(두암고택,인동장씨종) ,거무구안(김문기家,만죽재,정사)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고

*시설물로는 와가,초가...............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학방(서당),성황당

*저자거리.................................토속음시점,공방,공얘품점,특산품점

*휴식공간 및 전통민속놀이 정기 공연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소수서원과 박물관을 구경하고 선비촌으로 발길을 옮겼다.

박물관을 나와서 바라본 선비촌 

 

 

 선비들의 식물 전시회를 구경하고 돌아나오니 시끌법적한 곳이 있어서 가보니 두암고택에서 전통혼례식이

시작되고 있었다.

 

 

 신랑을 태우고 왔던 말이 대문밖에서 있고

 집 마당에서는 전통 혼례가 시작되고 있다.

 

 하객이 다 나들이 왔던 분들인것 보니 진짜는 아니고 재연인가 싶다.

 

 신부가 타고 있는 가마

 가마앞에 친정 어머니가 오리를 던져서 서면 아들이고 누우면 딸이라는데 누웠다.

 신부를 기다리고 있는 신랑

 

 신랑 신부 마주 보고 혼례식의 순서대로 거행되었다. ㅎ이때가 아마도 가장 좋을때가 아닌가 싶다.

 선비촌의 담장을 따라곱게 피어있는 인동덩굴꽃

 인견으로 만든 옷이 전시되어있고...역시 곱다.

선비촌 입구 12지신을 상징하는 동물들 

선비촌을 재현한 이곳 순흥은 원래 참나무 숯불에 이밥을 해먹던 동네요  사방 10여리를 가도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문풍이 드 높았던 고장이다. 1457년(정축)에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인해 도호부가 폐부 소실된채

 227년간 버려졌던 (절의의 고장)이기도 하다.그 뒤 1683년(숙종9년)에 다시 복설되어 명예를 회복받았지만

1907년 11월 의병소탕을 빌미로 왜병들이 관아와 민가에 불을 질러 순흥고을이 화마로 관아와 민가 180여개가

전소되면서 (석빙고)등 많은 문화재가 소실 되었다.....(홍보물에서 옮겨옴)

 

드넓은 선비촌을 구경하면서 나날이 변모해가는 우리 고장 모습들도 좋지만 이렇게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수 있는 곳이 상술적인 아닌 정말 고고한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