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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맘대로 요리

바쁜 아침에 후다닥 두부참치전

두부 참치전

 

 요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열에 편도가 붓고 기침에 한기까지 든다니

정말 잘 아프지 않는 아이인데 어쩌다가 아프면

며칠 앓아야 낫는다.

오늘 아침은 입맛없는 아이를 위해서 냉장고에 먹다 남은 재료로 후다닥

전을 부쳤다.

두부를 칼등으로 잘 으깨고 참치는 기름을 빼고 섞어

밀가루 세스푼 계란하나 그리고 소금 약간으로 간을 맞추고

쪽파를 쫑쫑 썰어넣고 골고루 섞는다.

 

그리고 달가진 후라이팬에 들쑥날쑥 자연스레 숟가락으로

떠넣어 굽는다.

 

 

 

한입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노랑노랑 구워낸다.재료에 연근이나 당근도 섞어서 부쳐도 좋을 듯 하다

야채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

 

 초간단하게 그래도 정성껏 구웠는데 입맛 없는 아이는

밥세숟가락에 미역국만 홀짝이고 전은 하나만 먹고

약먹고 등교를 했는데 오늘 하루도 감기와 싸워 잘 이겨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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