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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활기찬 서문시장의 노점 모습

갑짜기 딸 아이의 콜이 왔다.

교수님이랑 상담이 빨리 끝나서 수업 마치고 서문시장으로 재료 사러 가야한단다.

엄마가 함께 가줄 수 있냐고...그동안은 친구들이랑 다니더니 여태 한번도 부탁한적이 없는지라

서문시장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하여 아이보다 먼저 도착했다.

역시 서문시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도로변의 노점상은 활기 차면서 지나다니기도

힘들만큼 부딪히고 밀리고 하면서 눈에 들어온 풍경들을 담았다.

 

 

 서문시장 입구...길건너 보이는 건물이 동산병원

 

서문시장내에 있는 주차장쪽 도로의 모습

 

 서문시장역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담은 노점상...생선 ...조금 비위생적인것 같다.

 

 울 옆지기가 좋아하는 즉석 도나츠...동글 동글 아줌씨의 손길이 바뿌다.

 

 즉석 어묵 종류도 여러가지 ....이렇게 한가하던 가계가 딸아이와 만나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정말 불티가 났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서문시장 ...볼거리가 정말 많은데 다 담지 못한 아쉬움...하루종일 다녀도 구석구석 다 구경하기 힘들 듯...

 

 오고가는 행인도 노점상 주인들도 바뿌고 활기차다.

 

 식육점 앞을 지나는데 금방 손질한 듯한 고기~~~색깔이 싱싱해보인다.

 

 가을이다...감이 누렇게 익었다.

서문시장역에서 딸아이의 재료상이 있는 곳 동산상가 옆 상가 까지의 모습들 중에 대략 몇장 담고

재료사고 동산상가 2층에 옷가계를 하는 친구가 개업했다고 해서 들러 윗옷 하나

구입하고 시장도 보고 역시 동네 마트랑은 다르다.

싸고 좋은 물건 들이 많은곳~~~잘만하면 알뜰살림에 보탬이 되는 재래시장 한바퀴 돌고 나니

세상 구경 다 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