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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잔인한 4월에도 꽃은 핀다...벌을 부르는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해서...

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오늘도 내내 강풍이 불고 비가 내렸네요

봄이 가는 길목이 아니라 마치 가을이 오는 듯 한 날씨 같기도 한 오늘~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수업이 있어서 나갔다가 세월호 실종자 무사 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노란 리본에 글을 써서 메달았습니다,,,간절히 작은 희망하나라도 바라는 마음에서...

 

 

 

보랏빛 향기의 추억에 퐁당하신 님들!~

또 한주 시작인 월요일 활기차게 잘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이밤도 오늘 수고 많으신 만큼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잔인한 4월에도 꽃은 핀다...벌을 부르는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해서...]

 

꽃말..................................비밀스런 사랑,우정,품위

 

 

 

 

 

가까운 동네 산에 올랐더니

오르는 산아래쪽의 고목나무가 된 아카시아나무에는 이제 새싹이 푸른빛을 발하고

있었는데 ...조금 오르다 보니 중턱쯤에 하얗게 피어있는 이것!~

생각지도 않게 너무나 반가운 아카시아꽃을 보았습니다.

 

 

 

 

 

 

아카시아꽃이라고 흔히 우리들이 부르는 이 꽃은

사실은 아카시라고 불러야 한답니다.

그런데 어릴적부터 아카시아라고 불렀던 습관에

아카시라는 걸 알면서도 잘 부르지 않게 되네요~

 

 

 

 

 

 

이쁘고 향기 또한 뿅~~가지 않고는 못 베기는 향!~

이 향!~너무나 좋습니다..

한나절을 한참동안이나 향기에 취해서~

잠시 잔인한 잊지 못할 4월이라는것도 잊었습니다.

 

 

 

 

 

 

 

여기 저기 한창 이팝꽃 향기로 가득한데

어찌 이리도 성급하게 아카시아가 피었을까요?...

아직은 필때가 아닌듯 한데 말이죠...

하지만 너무나 반갑고 또 반가운 꽃!~

 

 

 

 

 

 

아직 봉우리인 상태도 또 그 나름대로 이쁨입니다,,,그죠?..

사진을 보시면서 꽃향기가 막 나는 듯 하지 않나요?..

꽃을 보면서 아마도 " 내가 제일 먼저 보았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첫" 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그 느낌을 가져 봅니다.

 

 

 

 

 

 

 

마구 마구 담는 저만의 노하우로 ㅎ~

담은 사진들이 다 잘 나왔습니다.

제 생각이지만요...그래서 한장도 버릴것이 없다는 생각에

이렇게 마구 마구 또 올려봅니다.

 

어릴적에는 꽃을 따서 튀김도 해먹고

그냥도 먹고 ...아카시아 잎을 훑어버리고 머리 파마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아이들 먹어라면

파마를 한다면 믿지 않겠죠 ㅎ~

 

 

 

 

 

 

 

꽃말이 비밀스런 사랑이라는데

아마도 멀리까지 진한 향을 퍼트리며 사랑하는 님을 유혹했나봐요 ㅎㅎ

향기에 이끌리지 않으면 .... 감정이 마비되었을것 같아요 ㅎ~

아니면 후각에 문제가 있거나요 ...

아시나요?..

지금 수수꽃다리가 님들을 유혹하고 있답니다 ㅎ~~

아카시아향을 내세워 .... ㅎ~

 

 

 

 

 

 

아카시아

 

상록수이며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열대와 온대 지역에 약 500종이 분포한다.

잎은 짝수 2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이 매우 작으며, 잎자루가 편평하여 잎처럼 된 것도 있다.
꽃은 황색 또는 흰색이고 두상꽃차례 또는 원기둥 모양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양성화
또는 잡성화이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밀원식물이며,

열매는 편평하고 잘록잘록하거나 원통 모양이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꽃아카시아(A. decurrens var. dealbata)는 분처럼

흰 빛깔의 잎에 황색 꽃이 피고, 와틀나무(A. decurrens var. mollis)에서는 타닌을 채취하고,

삼각아카시아(A. cu1triformis)와 타이완 남쪽에서 자라는 상사수(相思樹:A. confusa)는 홑잎이고 가로수로 심는다.

 

 

 

 

 

 

 

인도와 미얀마에서

자라는 아선약수(阿仙藥樹:A. catechu)의 심재(心材)에서는 카테큐(catechu)를 추출하여

지사제·염료·수렴제타닌재로 이용하고, 이것을 약으로 쓸 때는 아선약이라고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아라비아고무나무(A. senegal)의 나무 껍질에서

나온 유액이 마른 것을 아라비아고무라고 하는데,

약으로 쓰거나 접착제로 사용한다.

 

 

 

 

 

 

 

 

 아라비아아카시나무(A. arabica)에서

 흘러나온 유액은 아라비아고무 대용품으로 사용한다.

흔히 말하는 아카시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를 가리키고 아카시아속의 식물이 아니다.

 

자료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카시아 (두산백과)

 

 

 

가볼만한 아카시아 축제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일원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벌꿀 축제.

 

 

이상으로아카시아 꽃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