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제법 매섭더니
오늘은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밤도 깊어가고 있고 어릴적 시골에서는
출출한 밤이면 저녁지었던 아궁이에 넣어놨던 군고마도
생각나는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간만에 폰으로 불방에 불밝혀봅니다.
지난해 10월 어느날 거실에 있던 행운목앞을
지나가던 아들의 팔에 휘쓸려 넘어져 깨트리는 바람에
분갈이 할 싯점이 아님에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몇달동안 축 쳐지고 잎이 마르고 꺾이면서
몸살을 오랫동안 해서 안타깝더니 드디어 요즘
생기를 찾았네요 어찌나 기특하고 반가운지ㅎㅎ
원래 모습은 아래쪽 첫번째 사진속 모습이었는데
마르고 꺾인 잎을 너무 많이 잘라버렸더니
앙상해졌지만 꺾인 한 잎을 옆에 있는 금전수에
걸쳐놨더니 붙어서 또 얼마나 이쁜지ㅎㅎ
그래서 어젯밤 꺾여서 축 쳐진 두잎을
ㅎㅎ나무젓가락으로
깁스 해줬습니다ㅎㅎ살아날거라 믿으면서요ㅎ
사람이든 식물이든 역시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사랑을 줄때 생기를 얻고
힘을 얻고 믿음을 주는것 같습니다ㅎ
불금의 밤 편안하시고 따스한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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