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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선정각이 혜민스님을 만나다~~^^

꽃샘추위가 제법 매섭습니다.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고 옷깃을 여미도 춥더니 오늘은 그나마 바람이 적어서

덜 추웠던 같습니다 ㅎ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3월 첫날 우리님들 희망가득한 꿈으로 맞이하셨나요?

이제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 설레이고 행복한 웃음 만들어주는 날들이 오겠지요 ㅎ~

봄은 언제나 기다리게 되는 계절인것 같아요..

 

 

이제 어깨 활짝 피고

즐거움 가득한 3월의 나날 되시고

3월 첫날인 이밤도 편안하시고 따스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2월 21일 제게는 잊지 못할 일이 있었네요 ㅎ

뭐냐면 ㅎ~~작년에도 집앞 학생회관에 오셨던 혜민스님을

뵙지 못하고 늘 가까이서 한번 뵙는게 소원이었었는데요 ㅎㅎ

바로 그날 홈플러스 성서점 내에 있는 플러스비 서점에

바로 혜민 스님의 책 사인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ㅎㅎㅎ달려갔지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콩닥거리는 ㅎㅎ이나이에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혜민스님이 서점에 들어서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하고

그저 즐겁고 막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ㅎ~

 

 

이건 아마도 보고 싶었던 사람을 기다리다 보면 느낄수 있는 그런 기분~~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정말 좋았습니다.

스님의 4년만에 발간된 책"완전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구입하고 사인받고 ㅎㅎ

생애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ㅎㅎ유명 연예인들의 사인들 받을려고 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알겠더라구요 ㅎ~이나이에 ㅎㅎ

 

 

중요한건 스님을 떠올리면 그냥 마냥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번진다는 것입니다.

어떤이들은 왜 스님이 산사에서 수행이나 하지 도심지를 돌아다니시면서 사인회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요즘은 스님들도 시대에 맞추어서 만능 텔렌트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체되어 있는..힘들어하는...이들을 위해서 다가가시고

마음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스님이 많은 분들에게서 받으시는 사랑을

세상을 향해 회향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제가 8년째 다니고 있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도

대구 영대병원역 네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사에 있으면 아무래도 찾기 힘들지만

주거지와 같은 곳에 위치하니 더 자주 찾게 되고 마음수행하게 되고

봉사하고 경전을 배우고 많은 이들과함께 하고 ...참 좋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혜님스님을 뵈었던 그날의 스케치를 올려봅니다.

 

 

 

 

 

 

 

 

 

제가 멀리서 생각했던 그 모습 그대로이십니다.

편안한 모습에 목소리까지 매치가 잘 되시는 스님...

 

 

 

 

 

이날 100분에게 사인을 해 주셨습니다.

늘 세상에 회향하시기 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

불자로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제 법명이 선정각입니다.ㅎ

스님의 사인.....

 

사인을 받고 악수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포즈를 잡아주십니다.

위사진은 어떤이들은 ㅎㅎㅎ스님하고 너무 가깝게 팔장낀거 아니가?...하시는데요 ㅎㅎ

팔장이 아니라 악수하고 난후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스님은 흔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분으로 느껴지는데

그렇지 않습니다...스님들도 알고 보면 참으로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ㅎㅎ

스님의 미소가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