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
오후부터 날씨가 풀린다니 기분 좋은 주말오후가 될것 같습니다.
요즘은 햇살만 좋아도 어디론가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괜히 설레이기도 하구요 ㅎ~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새내기 대학생이 된 아들이 2주만에 서울서 내려왔는데
참 오랜만에 오는 듯 하고 즐겁고 기분 좋게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들이 역시 집이 좋긴 좋구나 하네요 ㅎㅎㅎ
당근 좋지요 그동안 무엇이든 엄마가 알아서 다 해줬으니 ㅎㅎㅎ
이제는 기숙사에서 본인을 제대로 책임지면서 살아야하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겠지요...아들이 잘 해나가리라 믿으며
지금 잠시 미용실 간 사이 저는 컴앞에 앉았습니다.
님들!~~
가족과 행복한 시간 멋진 시간 만드시면서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련꽃으로 발효액 담았습니다~^^}
며칠전 지인과 함께 동네산으로 가는 도중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양지쪽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인근 아파트쪽으로 건너가다보니
며칠전에 피기 시작한 목련 나무를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지인께서
목련꽃 따서 발효액 담자 하셔서 ㅎㅎ
아저씨들께 양해를 구하고
혹시 나무에 약이라도 뿌렸는가 해서 여쭈어보니 작년에
뿌리고 안뿌렸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따스한 양지쪽에서 막 피기 시작한 목련꽃을 따와서
담았습니다..처음으로..비염이나 코질환쪽으로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연약한 목련꽃이 따 놓으니 금방 갈변되네요~
까칠까칠 솜털이 많은 겨울옷은 벗겨내고
깨끗히 씻습니다.
꽃술도 이뻐서 한컷하구요~~
씻은 꽃은 물기를 쫙 빼주구요
봉우리만 보니 참 이쁘단 생각이 듭니다.
물기가 빠지면 유리병에 꽃과 설탕1;1비율로 차곡차곡 담아서
숙성을 시켜면 100일 후에는 맛볼수 있겠지요 ㅎ
왠지 안하던 것을 해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뭔가 필요한 무엇을 한것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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