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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는 송이~송이~등나무꽃송이~~

날이 저물었네요

하루도 후딱~~지나버리고 저녁시간 집집마다 가족을 위한 밥상 준비로 맛있는

향기,맛있는 소리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어제 종일 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내려간듯 합니다.

바람도 많고 지금은 창문을 열어놓으니 춥기까지 한 저녁이네요~

가족들과~~좋은 사람들과~~~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는 송이~ 송이 등나무꽃송이~~~]

꽃말............................사랑에 취하다,환영

 

 

 

 

흐드러지게 핀 등나무 꽃을 보면 정말 사랑에 취하기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향기며 꽃송이의 이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제가 좋아하는 꽃중의 하나입니다.

 

 

 

 

인근 초등학교 스탠드에 보면 오래된 등나무가 있었는데 몇해동안 제가 꽃을 즐기던 곳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등나무가 하나도 없어졌답니다.

등나무로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었던 곳에 지붕을 올리면서요

얼마나 아쉽든지...

 

 

 

 

봄이면 볼 수 있는 꽃인데 ...하고 생각하던차에  어느날 오후

인근 학생문화회관 뒷 운동장을 갔었는데 ...요기는 제가 자주 운동을 하는 곳인데 왜 몰랐을까요?

등나무가 있다는걸.....오잉!~운동장을 걷다가 우연히 올려다 본 벤취위의 하늘~~그런데

보랏빛 꽃송이가 바람에 나폴나폴 향기를 내며 손짓을 하는겁니다 ㅎㅎㅎ

 

 

 

 

얼마나 반갑던지 ..비록 풍성하게 많지는 않지만 높이 지붕위에서 꽃을 피운 모습이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뻐서 폰을 올려다 보며 들이댔지요 ㅎ~조금이라도 이쁘게 담을려고 노력하면서

그런데 워낙에 높이 있으니 딱~~맘에 들게 담기는 힘들어라구요~~

 

 

 

 

조금 아쉬움을 채워주는 꽃이라 너무 이쁘게 다가왔습니다.

향기 또한 얼마나 좋은지요...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하게

꽃이 주렁주렁 더 가까이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