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면 부계면 한밤마을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덜 더운것 같습니다.

수요일이네요

거리의 넝쿨 장미도 시들시들 햇빛에 온얼굴 내맡기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네요~~이쁜꽃으로 향기로 이쁜짓 다하고 나면

외면당하는 꽃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햇빛은 강렬하지만 바람이 있어서 좋은 날입니다.

그리고 한주의 중반이고 그러다보면 또 한주가 후딱이겠지요

오늘도 서있는 위치에서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시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군위 한밤마을에서~]

 

지난번 의성 다녀오는길에 군위로

팔공산 아름다운길로 두루두루 한바퀴 드라이브 하다가

들렀던 한밤마을을 올려볼까합니다.

 

 

 

한밤마을에 들어서면

우선 돌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아주 어릴적 봤던 돌담이죠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끼와 함께 예쁜 무늬가 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와송도 보이구요 ~

 

 

동네를 돌다보니

자주 보지 못한 꽃들이 피어있길래

데려왔지요

 

 

조용하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

 

감나무 아래에서 놀던 어릴적 추억도 떠오르고

오래된 고목이 새잎을 피워낸 모습이 이뿌고요 ㅎ

 

어느집 돌담아래 이쁘게 피어있는

노란 애기똥풀

그리고 특이하게 더 이쁜 작약꽃

 

 

또 다른집 대문밖의 이쁜꽃

 

 

 

의성에서 봤던 작약하고

또 다른 작약

 

너무 이뻐서 이리저리 담아봤습니다 ㅎ

개미도 꽃이 이쁜걸 아나봐요 ㅎㅎ~

 

고택도 있는데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돌담을 보는것만도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