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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귀신통(피아노)을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올때의 유입지였던 대구 사문진 나룻터의 가을!~

거리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수능볼때가 되었다라는 말을 합니다.

요즘이 그 때이네요..집앞의 가로수 은행나무가 얼마나 이쁜지

색깔도 어찌그리 한점 티없이 똑같은지 너무나 이뻐서 아침마다 베란다로

내려다 보는 늦가을이 이쁩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목요일인 오늘도 어느새 후딱 뭐 별로 한것 없이 지나가네요

요즘은 참 ~~귀차니즘에 빠진듯 합니다.

왜이리 귀찮은지....ㅎㅎ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요 ㅎ~~

밤이 되니 많이 춥습니다...우리님들 따스한 밤 되시고

나날이 복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귀신통(피아노)을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올때의 유입지였던 대구 사문진 나룻터의 가을!]


아이가 어릴때는 참 자주 갔었던 화원유원지

지금은 사문진 나룻터가 더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물론 나룻터에서 좀 더 올라가면 화원동산을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참 좋아요

오랜만에 지인이랑 가봤더니

강바람이 역시 춥습니다.

그동안 한창 이쁘게 피었던 국화도 추위에 움츠리고 있었구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보니 마음은 아이의 어릴적 생각이 나면서

행복했습니다 ㅎ~


예전에 우리나라에 피아노를 처음 들여왔던 통로가 여기 사문진 나룻터였다고 합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100대의 피아노 콘서트도 개최되고 있고요

주막이 형성되어 먹거리도 팔고 있고 유람선을 탈수도 있는곳 사문진 나룻터,

저희는 화원동산을 다 올라가보지 않고

사문진 나룻터를 본격적으로 담아봤습니다 ㅎㅎ



주막촌 입구입니다.





하얀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주렁주렁 엮어놓은 소원지

저도 작년에 아들의 대학합격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메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ㅎㅎ참고로 아들은 교과전형으로만 5곳에 합격했었고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답니다 ㅎ~




피아노(귀신통)

요상한 물건에서 요상한 노랫소리가 난다고 옛날에는 귀신통이라고 불렀다죠 ㅎ



작년에는 이렇게 국화가 많지 않았던 기억인데

올해는 이렇게 이쁘게 국화도 전시중이었습니다.







한국 최초로 미국 선교사로 인해 낙동강으로 피아노를 싣고 와서

사문진 나룻터를 통해서 들였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후 1년뒤에 다시 한대의 피아노를 들여와  대구 신명학교에 기증되었구요



유람선을 타기 위한 매표소


여기가 유람선을 타는 선창작이구요


저기 보이는 긴 다리가 사문진교입니다.





화원동산의 추색입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봄꽃들이 계절이 흑깔리는지 이렇게

꽃이 피고 있는데 이쁘기도 하고 신시해서 한컷~~


오랜만에 보는 연자방아도 한컷!~~이렇게

사문진 나룻터에서 오후시간을 즐겼습니다.

물론 주막촌에 들러 막걸리에 부침개를 먹어야 제맛이지만 ㅎㅎㅎ


무덥던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서 나온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희 낮술을 못하고 ㅎㅎㅎ어묵을 먹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