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 비가 살짝 또 내렸나봅니다.
운동나간 아들이 걱정 되어 내다보니 거리가 젖어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고 가는 길 막혀도 고향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것 같습니다.
곳곳에 많은 눈이나 비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쯤 교통 정체는 다 풀린듯 하구요~
저도 고향갔다가 조금전 도착했는데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았네요
암튼 명절 행복하고 즐겁게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봄을 알리는 복수초,매화,명자나무꽃을 보니 벌써 봄이 온 것 같이 설레입니다~^^]
봄이 온다고 딱히 그렇게 중요한 약속이 있는건 아니지만
왠지 겨을 끝자락쯤 되면 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게 되는것 같아요~
추워서 그런가요? ㅎ~
설레이고~어디론가 떠나야할것 같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꽃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커서 그럴것 같기도 하구요~
입춘 일주일 남겨논 싯점에서 봄꽃을 보고 싶어서
어제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오랜만에 수목원에 아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매화랑 명자나무는 분재원에서 담은거지만
벌써 노란 복수초가 피어서 반기는데 어찌나 반가운지요 ㅎ~
복수초 ▼
수목원에
복수초 피는곳에 두송이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다음주쯤에는
요아이들도 노랗게 피어나겠죠 ~
매화 ▼
날씨가 너무 좋았던 설날
오후에 찾은 수목원의 분재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명절 오후에
발걸음을 하고 있었구요
분재원안이지만
매화가 사람들이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너도나도 폰으로 사진 찍느라고 줄을 살짝 서기도 하구요 ㅎ~
봄을
기다리고... ...
오기로 한
연락도
기다리고... ...
그래
그럴거야
하면서도
기다려지고
궁금하기도 하고
또
기다리고
봄을 기다리듯
기다리는 시간들이 지나면
드디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
명자나무꽃 ▼
명자나무꽃도
빠알간 속살을 드러내며
살짝이 수즙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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