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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이뿐 풍경

팔공산의 환상적인 단풍길과 오랜만에 들러본 동화사의 가을 풍경

또 한주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중되지 않은날이었는데

저녁이 다 되어서야 감사한 소식을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언젠가 포스팅 글중에 언급한 몸이 많이 좋지 않았던 친구가

완전 치유가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잘 이겨낸 친구가 대견하고 장하고 감사합니다.

친구의 아픔을 안 그날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기도를 했습니다.

잘 이겨내고 잘 견뎌내고 완전 치유 될수 있기를~~~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보살펴 주시기를~~~

앞으로도  또 다른 아픈 친구의 완치 기도와 함께 꾸준히 수행하려합니다.


오늘 월요일~~

날씨가 낮에는 너무 좋아지요

불교대학 수업이 있는 날이자 먼저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지장제일 법회가 있었으니 ..

더없이 좋은 날이기도 했지요...


어떻게 보내셨나요? ... ...

하루 정말 후딱 가버리군요...늘 후회없이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소박한 나날이고자 합니다.

님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구 팔공산의 환상적인 단풍길과 오랜만에 들러본 동화사의 가을 풍경]

지난주 수요일 절친인 친구덕분에 팔공산 단풍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동화사를 걸어보고 맘껏 가을을 즐겼답니다.


곱디고운 단풍을 보고 환호성도 질러보고

잠깐 차를 세워놓고 인증샷도 찍어보고

통일대불로 가는 길에 청량한 공기와 상쾌한 바람...친구와의 수다 ~~

행복했습니다 ㅎㅎ



제가 갔을때 조금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쁘게 물든 단풍을 보니 소녀감성이 퐁퐁~~~


여기쯤이 가장 이뻤던것 같아요

산으로 오르는 차량들이 여기서는 다들 쉬어가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인증샷 담느라고~~~


운전하는 친구 옆에서 저는

폰놀이 한창이구요 ~



단풍축제길에는 어느새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앙상해져 가고 있어도

제눈에는 이가을 어디에 눈을 둬도 다 이쁨으로 다가옵니다~~~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까워요~~



단풍길을 원없이 즐기고 동화사로 향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바로 차를 세우고 여기서는 동화사까지 가는 차량이

대기해 있는데 이용하는데는 무료입니다.

저희는 친구랑 이야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통일대불쪽으로 걸어봤습니다.


입장료가 어른둘에 차량 합해서 7천원이더군요

조금 비싼감이 ~~~


걸어 올라가는길도 가을~~가을합니다.




여기 이 많은 계단을 오르면 바로 통일 대불이지만 저희는

돌아서 평길로 가봤습니다.



통일 대불앞에 국화가 전시되어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승시가 끝나고 난후라 그런지 국화 전시회가 끝나버렸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부처님전에 삼배의 예를 올리고 한참 앉아서 가을하늘도 올려보니 너무나 이쁜날이었구요~~~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바로 동화사입니다.

역시 이제는 관절을 조심해야 할 중년의 나이 ㅎㅎㅎㅎ

돌아올라가봅니다.






좋아하는 감나무에도 마음을 빼앗겨보며

가을임을 더욱 느끼구요~~




대웅전으로 올라가봅니다.

경건하게 ~~~두손 모으고요 ~~~

국화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국화를 볼수 있음이 또한 행복이고 즐거움입니다.


대웅전에 들어가서 부처님전에

예를 갖추며 삼배를 올리고 소원을 발원해봅니다.

대웅전 뒤의 하늘이 또한 너무나 맑고 이쁩니다.




수능이 다가오니 산사의 여기저기가 소원을 발원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보입니다.

유리 풍경소리가 참 듣기 좋았구요







대웅전을 나와 한참을 동화사 여기저기를 들러보며 머물러 본 하루였습니다.

함께 한 고향 친구에게 또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전해보며... ...




이가을에는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조금만 부지런을 떨며 여유로움을 가지면 충분히 가을을 느끼며

이쁨을 즐길수 있는것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대구~~참 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