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흐린 수요일입니다.
그래도 어제 낮처럼 푸근하니까 괜찮은 날이네요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요즘은 완전 지진에 대한 불감증으로 불안불안한 나날입니다.
물론 멀리서 지진을 느꼈지만 와우~~대단했습니다.
지진을 작년 처음 느끼고는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또다시....정말이지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닌듯 하니 미리 대처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같아요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 입으신 분들 어서 어서 안전하게 생활 하실수 있기를 바라며
연기되었던 수능이 드디어 내일이네요
제발 내일은 추위는 있다지만 아무일 일어나지 않고
안정된 마음에서 수능생 모두가 제실력 발휘했음 좋겠습니다.
"아자~아자~~아자~~~화이팅입니다!!!~"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400년된 은행나무와 내고향 고령부례 관광지의 만추]
지난주 친정엄마가 메주를 만드신다고 하셔서
이제는 기운이 달려 자신없다고 걱정하시길래
고향으로 갔더랬어요ㅎㅎ
요즘은 메주 만들기 그리 힘들지 않고 후딱 ㅎㅎㅎ
엄마가 콩을 삶아 놓으신걸 마대포대기에 넣고 깨긋한 헝겊으로 덥고
힘좋은 옆지기가 올라서서 몇번 밟으니 빻기도 너무 쉬웠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저는 틀에 넣어 밟아서 예쁘게 모양을 내고요
후딱 해치우고 어릴적 골짜기 골짜기 놀러다니던 고향마을의
만추를 즐기고 대구로 들어오는길에 도동서원을 들렀다 왔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보는 은행나무의 위엄은 경건함이
절로 나왔구요~~~
절로 눈이 자꾸 자꾸 가서 머무는 시선대로 마구 담았습니다.
도동서원은
사적 제488호. 면적 8,891㎡. 김굉필(金宏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고
1605년(선조 3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창건되어 김굉필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조용한 시골마을인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는 경북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 위치해 있는
한창 조성중인 고령부례 관광지로 가는 길에
고향의 만추를 담았구요
시골 이산저산 이쁘지 않은곳이 없었던 늦가을
지금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겠지요 ... ....
들꽃마을의 은행나무가 또 발목을 붙들더군요 ㅎㅎㅎ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골짜기의 이쁜 가을풍경따라 고령부례 관광지에 가봤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어드벤처 시설들~~~
저도 잠깐 ㅎㅎㅎ흉내내봤는데 쉽지 않더군요~
잘 조성되어 오픈하게 되면
휴가철이나 방학이면 멀리가지 않고 고향을 찾아
가족이 즐길수 있는 휴양시설이 될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관광지 강가에서 건너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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