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마토가 어느새 이만큼 자랐어요 요즘 날씨가 여름 날씨처럼 기온이 올라가니 베란다에 심은 토마토가 어느새 이렇게 자랐습니다. 꽃집 아저씨께서 덤으로 주신 두포기는 아마도 방울이 아니고 큰 토마토인지 색도 더욱 짙고 잎도 더 쪼글하고 키도 더디게 자라네요 어설픈 농사꾼이라 덩굴을 실로 둘둘 감아 빨래 건조대로 올려주고.. 꽃기린 3월이었나보다. 꽃기린 화분 두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아이의 교실 창가에서 키우게 보내고 하나는 이뿐 화분에다가 심어주고 들여다 봤더니 뭐가 문제였는지 자꾸만 잎이 마르더니 시들시들 그래서 "아이구~~~미워라" 하면서 빈화분에다가 아무렇게나 옮겨놓고 물을 싫어하니 되도록 보이지 않는 구.. 올해의 농사 시작 아이가 초등 2학년때부터 몇년동안 해마다 식목일이면 베란다에 나무 대신 방울 토마토 모종을 사다가 심는다. 올해는 몇포기 밖에 심지를 못했다.. 지금 제법 싹을 틔워서 자라고 있는 나팔꽃도 건조대 위로 자리를 잡아줘야 하니 (아들의 농사) ... ... 모종을 살짝 스치기만 해도 풍기는 토마토 향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