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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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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밀과 보리가 어느새 다 폈네요 어느새 불금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한여름 날씨구요~ 저는 친정엄마 모시고 남지 유채꽃 축제장 다녀왔구요 사람...차.....유채꽃....벌....나비...잔치더군요 ㅎ~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역시 조용한 시골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들꽃들도 반기는 것 같고 논에 밭에 보리도 마늘..
마당에 풀 뽑기 마당에 풀 뽑기 어릴적에는 그저 친구들과 뛰어놀기만 하면 좋겠다는건 아마도 많은 아이들의 생각일것이다. 나 역시도 그중에 하나였지만 혼자 살림과 교육 농사일을 꾸려가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는 그 생각을 떨치지 않다면 참 철없는 아이였지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어려웠..
이런 추억 다들 있죠? 시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시절,그리고 중학교까지 시골에서 다녔다. 학교 다닐때 누구나 한번씩 다 해본듯한 추억 친구와 선생님 몰래 쪽지질 ~~~그러다가 들키면 둘다 혼자던 그 시절 그래도 뭐가 그리 좋은지 킥~~킥~~즐겁지 않은게 없었다. 며칠 치과 치료를 받다보니 몸살 아닌 몸살인지 온몸이 소..
나무에서 매니큐어가 나와요~^^ 이름을 잘 모르지만 어릴적에는 나무가지를 꺾어면 매니큐어 같은 물이 나오기에 그저 매니쿠어나무라고 불렀다. 산에 오르다가 눈에 띄인 그 옛날 소꼽장난하던 친구들과 어울려 열심히 아가씨 흉내내던 그 나무 줄기가 붉그레한 걸 꺽으면 붉은색이 나오고 그렇지 않는 줄기는 하얀색 물이 나온다...
먹는 삐삐를 아시나요? 아래 사진의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때는 그랬다. 간식이나 주전부리가 자연에서 얻는 것들이었다. 봄이면 찔레순을 꺾어먹거나 오디 그리고 삐삐 하교길에는 친구들과 삐삐를 누가 많이 뽑나?...누가 더 긴걸 뽑나?..내기라도 하듯이 산이나 밭두렁에서 머리를 박고는 조잘거림이 얼마나 즐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