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시절,그리고 중학교까지 시골에서 다녔다.
학교 다닐때 누구나 한번씩 다 해본듯한 추억
친구와 선생님 몰래 쪽지질 ~~~그러다가 들키면 둘다 혼자던 그 시절 그래도 뭐가
그리 좋은지 킥~~킥~~즐겁지 않은게 없었다.
며칠 치과 치료를 받다보니 몸살 아닌 몸살인지 온몸이 소리를 낸다.
목도 뻐근.양쪽 턱도 ....다리도 ....에구~~
오늘 열어논 창문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덜 더운가보다.
컨디션을 빌미 삼아 밍기적 거리다가 판도라 상자를 오랜만에 열어봤다.
어릴적 하던 쪽지질을 근무를 하면서도 했다.꽤 많이 모여있다.
뒤죽박죽 여러 친구들에게 온 쪽지들
옛날에는 껌 종이 수집하는것도 유행이었는데 ...종이학도 접고 ...국화껌 종이로 예쁜
컵받침을 접어서준 친구는 봉화에 살고 있다...덩치가 나와는 반대로 엄청 커서 킹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같은 고향의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이건 새침떼기 금복주라는 별명의 친구
나뭇잎도 들었고
편지지가 대부분이 사무용 이면지다.
장부용지도 있고
1988,6,22일 ...지금으로부터 우와~~~21년전 쪽지다. 88올림픽이 열린던 그해 지금쯤...새롭다 ㅎ
뭔?왜?...ㅎㅎ심오한 글귀도 있다. 그 나이에 무얼 안다고?...
지금도 인생에 대해서 잘 모른채 살아가고 있는데...
이편지는 꽤 긴사연이다...지금도 사흘이 멀다하고 연락하고 사는 친구...
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ㅎ
더운 날씨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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