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부시시 일어나 열린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불어오는 아침 공기에 잠시 몸을 내맡긴다. 아파트 마당에 주인을 기다리며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을 보며 답답한 시선을 들어 저멀리 우방타워를 바라본다. 어쩌면 보잘껏 없는 삶을 메꾸는 자신에게 좀더 나은 위안을 하고 싶어 자꾸만...자꾸만...뭔가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살다보면 뜻데로 되는일 없다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는일도 뜻데로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욕심을 부리며 발버둥치며 어짜피 사는 인생 힘들어도 부대끼며 사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제 상념에서 벗어나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국을 데우며 아침을 준비해야겠다. 가족들의 든든한 하루를 위해서... 그리고 어려움을 격고있는 모든분들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서시길 바라면서...출처 : 보랏빛 향기의 추억글쓴이 : 꽃다리(善玉) 원글보기메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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