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적]/♣.....고운 꽃

수줍은듯한 자주괭이밥 그리고 질투하는듯한 노랑괭이밥의 이쁨

날씨가 좋습니다.

한여름 햇살처럼 강렬한 오전시간이네요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날이 좋을수록 기분도 좋아지는듯~~하지 않나요? ㅎ

저희 집 베란다 백합도 키가 껑중 자라서 세상구경을 하고 있고

다른 베란다 식구들을 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좋습니다.

 

 

오늘은 수요일 ~~장미가 어울리는 수요일 온동네

장미로 붉타고 있으니 요즘은 참 좋은 때입니다 ㅎ~~

향이 얼마나 좋은지...

님들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한켠 내줄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수줍은듯한 자주괭이밥 그리고 질투하는듯한 노랑괭이밥의 이쁨]

꽃말.....................빛나는 마음

 

 

 

 

 

 

위의 사진은 어느날 문득 제 눈에 들어온

나무밑 맥문동 사이에서 수줍게 눈에 띄지 않은곳에

피어난 아이들입니다.

 

보는 순간 어찌나 빛깔이 이쁜지

괭이밥은 노랑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쁜빛깔도 있었어요 ㅎ~

 

 

 

 

 

 

정말 이쁘지요?ㅎ

여기까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한국불교대학 하늘법당 정원에

있는 아이들이구요

부처님 오신날에 오랜만에 올라가봤더니 또 이렇게 만났습니다.

불료대학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보니 하루에 구석구석 돌아보기는 빠듯하거든요 ㅎ

그래서 사실 하늘법당이 있는 7층까지는 잘 올라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요기는 불교대학 부속 어린이집,유치원 아이들 자연학습장이기도 합니다.

 

 

 

한동안은 이렇게 노랑 괭이밥만 있는 줄 알고 해마다 봄이면

어쩜 작고 앙증스럽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것을 보면 괜히 기분좋고 이뿌고

담고 했었답니다 ㅎ

 

 

너무 작은 꽃들은 사실 폰으로 잘 담기가 쉽지 않지요

여러번을 찍어야 겨우 몇컷 이렇게 이쁜 사진을

건집니다 ㅎㅎ

 

 

화려하고 비싼 아이들보다 이렇게 작지만

살아있음을~~꽃임을~~수줍은듯하게 피어있는 우리 야생화가 얼마나 더 이쁜지....

그리고 꽃이름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도 즐겁구요~~

 

괭이밥!

정말 이뿌죠?~~~~

 

 

오늘은 발걸음 해주신 분들께

제가 찾은 행운 하나 드릴게요~~^^

좋은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