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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그대의 향기를 찾아서... ...여수 오동도 go!~

비가 내립니다.

부슬부슬 완연한 봄을 위한 봄비가 내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잘 보내셨는지요?

물론 휴일도 나들이로~~또는 집에서~~좋은 날씨만큼 행복하게 보내셨겠지요...

한주의 시작이다~~싶으면 또 한주가 후딱 지나가고 시간이 정말 잘 가는듯 합니다.

나이가 들었음을 ㅎㅎ~

매화도 흐드러졌고 진달래 개나리 소식도 있고

여기저기 봄꽃 소식과 함께 내일이면 박대통령 소환조사도 있다고 하구요...

봄은 봄답게 화사하게 보냈음 하는데... ...

각설하구요~~이밤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대의 향기를 찾아서... ...여수 오동도로 go!~~]


동백꽃이 주렁주렁 고목나무에 매달려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그대의 향기를 찾아서 여수 오동도 다녀왔습니다.

오후들어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많이 내리지 않아 다니기는 불편함이 없었구요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오늘

많이~ 많이 맑은 날이었음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은 있네요 ㅎ


"꽃구경 함 가야지!~"

바쁜 시간이 시작인데 언제 또 시간을 할애해줄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그대의 향기를 찾아서 동백꽃이 유명한 오동도를 걸었습니다.

"여기구나!~"

"여기였구나!~"

"앗!~여기도 저기도 그대로 가득합니다"

하물며 뇌리에도 마음에도 "그대로 가득했습니다."

"이길로 걸었을까?"~~

"저길로 걸었을까?"~~

"이나무를 봤을까?~저나무를 봤을까?"

"어디쯤에서 바다를 봤을까?"

온통 그대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대와 함께 걸었습니다.


비가 와도 그대들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행복한 얼굴의 그대들로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