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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다시 가 본 광양 매화 마을의 모습~

오늘은 다소 바람과 함께 날씨가 쌀쌀했던 것 같습니다.

매화가 꽃비로 내리니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금요일도 후딱 저물고 이슥한 밤이네요

낮에는 윗층 아짐이랑 오랜만에 아랫동네로 운동을 가봤는데요

나즈막한 산에 쑥도 있고 달래도 있고

잠시 앉아 봄을 캐며 봄향기를 맡으며 소풍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봄은 더디게 오지만

왔다하면

자짓 눈치도 못채고 가버리는 봄입니다.

그러니 왔다 싶을때 가까이 온 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ㅎㅎ


지금 한달만에 아들이 내려온다고 하니

좀 있다가 나들이 삼아 ? ㅎㅎㅎ터미널로 나가볼까 합니다.

아들을 기다리며

중독 아닌 중독...온라인상이지만 소통하고 싶은 맘에

소박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 가 본 광양 매화마을의 모습~]


지난 2월말에 남해 금산 보리암 다녀오는길에

들렀던 광양 매화마을을 지난 월요일 오동도 다녀오는길에

다시 가봤습니다.


2월에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활짝 피어난 매화 꽃송이 ㅎㅎ헤아리다

와서 아쉬움에 이번에 오동도 다녀오는길에

잠시 들렀지요..비가 내렸지만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고

마을은 축제가 취소 되었다지만

완전 축제장이었습니다.


너무 장사 천막이 많으니 조금은

매화향이~~그리고 매화마을을

마음으로 그리던 기대감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마을분들이 직접 하시는 장사라면

수익이 생기니 좋겠지만...글쎄요

타지의 상인들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매화가 완전 개화를 했는데

날을 잘 못 잡아서 비가 내리니 매화향도

매화꽃도 그리 이쁘게는 보이지 않았다는 ... ...

그래도 온동네가 하얀꽃속이라

이쁘긴 하더군요

그리고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의 모습도

이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ㅎㅎㅎ한병사와 본 매실 막걸리는

짱이었습니다 ㅎ~


비가 와서 그런지 ㅎㅎ사진이 별로 이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