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끄적 끄적 (155)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마나 감사한지... 우린 탁구공 세대 친구 봄비 봄 비 봄비가 마중을 나갑니다. 초록,빨강,노랑 색색의 치장을 하고 가슴 한아름 마중을 갑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만물들을 일깨워 어깨 활짝 펴고 기지개 켜라고 혹시나 놀랠까봐 살짝이 살짝이 너무 이른 나들이에 뾰족이 내민 고개속으로 빗물이 들어가 몸살이 날까봐 조심 조심 마중.. 이끌림 나 인연 사랑합니다. 엄마는 강하단 말이 있지만 어느 누구보다 강한 이여사님 일흔다섯의 연세에도 소녀같은 감성으로 밥보다 꽃을 더 사랑합니다. 삼십년이란 세대차이가 있음에도 젊은 세대를 어느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시는 이여사님 귀여운면도 있습니다. 읍의 병원에서 치유되지 않는 눈때문에 도심..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