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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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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몸부림 몸부림 가을 내내 겪어던 인고의 세월 동안 뜨거운 내면의 세계 그 어떤 바램없이 온몸이 불덩이 되어도 행복함으로 즐거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더니 이제 마지막 온힘을 다하여 불어대는 바람에 화려했던 파티복 힘차게 힘차게 털어버린다. 고스란히 고통을 온몸으로 견디며 ..
피곤한 삶 꼭 있다. 넓고도 좁은 세상 오가며 부딪히는 사람들중에 인연이 있다는 건 참 소중하다. 소중한 인연중에 꼭 있다. 자신보다 예쁘도 안되고 자신보다 돋보여도 안되고 자신보다 다른이와 더 친해도 안되고 오직 자신만이 최고여야 한다는 아상에 젖어 정작 본인이 얼마나 이쁜줄을 모르..
일년에 딱 두번 만남 일년에 딱 두번 만남 내리쬐는 햇살을 등에 업고 흐르는 땀줄기와 싱그러운 공기를 친구삼아 똑~~똑~~일년에 딱 두번의 만남 오늘따라 이쁘게 보였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 그래서인지 네모 반듯한 자리가 주위를 돋보이게 하는 파릇파릇 잔디가 그리고 이름모를 잡초가 모두가 ..
오후의 잡념 오후의 잡념엎드려 묵은때 빡빡 벗겨내니 말아간 얼굴 싱그러움위에 한줄기 땀방울 목마른 갈증으로 냉장고 열어보니 별로 싱크대위에 보이는 연초록 가루 내마음에 다가와 옛날처럼 국그릇에 두스푼 설탕한스푼 물을 붓고 휘휘 저어보니 그 속에 "합죽이가 됩시다! 합!!!" 오랜 추억의 ..
망설임 갈등 봄날씨가 그랬듯이 여름날씨도 그럴려는지 오라고 하지 않았는데 올까?...말까? 잔득 찌푸린 얼굴로 망설이고 있다. 아무도 오라고 가라고 하지 않아도 가야한다는 마음의 메아리에 치장은 했지만 찌푸린 너의 얼굴 올려다보니 전염이 된듯이 갈까?...말까? 나 ~여기 앉아 망설이고 ..
훈련병 조카에게 훈련병 조카에게 하이!~^^ 훈련병....저녁은 뭇나?... 요즘은 정말 봄인것 같은 날씨에 여기저기 그동안 움추렸던 꽃들이 만개하여 눈길을 끌더구나 이렇게 꽃샘 추위다 뭐다해서 개화를 막는다해도 때가 되면 다 만개하듯이 벌써 한달이 지났구나~~ 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