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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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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언제 올려나/수수꽃다리 온마음으로 너를 사랑했던 너의 향기가 그립던 그런 날이었음 좋겠다. 예전에 그리 사랑하지 않았던 또 다른 너 다섯매를 만나자고 몇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요즘 어서 폐부 깊숙히 봄 향기 맘껏 들숨 날숨 춤출수 있는 그런 날이었음 좋겠다
대구 신천 풍경 날씨가 봄입니다. 옷도 한꺼풀 벗어도 될만큼 흐리지만 좋은 주말 낮에 아들캉 옆지기랑 비냉 한그릇씩 하고 시내 나갈일 있는 아들도 태워다 줄겸 신천을 걸어봤습니다. 한자리에서 가만히 자리잡고 낚시꾼처럼 물고기를 낚는 일에 몰두한 새 구애의 춤을 추듯 이리저리 날개짓..
조계사 국화축제 야경 우연히 만난 조계사ᆢᆢ국화향에 이끌려ᆢ 가보고 싶었던 곳을 만나니 절로 발걸음은 도심지 사찰로ᆢᆢᆢ 수능전이나 그런지 법당안 가득한 신도님들과 기도 열기로 뜨거웠다.
오랜만에 서울을 가다. 지난 11월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감사원에서 사촌 오빠네 결혼식 참석차 상경하였다. 이쁜 신랑,신부의 모습은 언제나 정답이다. 식이 끝나고 감사원의 마당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친척들ᆢᆢ 모습을 뒤로하고 서울에 있는 딸을 만나 언니랑 셋..
언제나 그리운 고향 풍경 그때는 몰랐지 도심지로 나간 언니들이 부러웠지 그러면서도 저녁이면 혼자라 외로웠지만 늘 엄마가 있는 집이 좋았지 이제 그 옛적 정서는 없어진듯 하지만 오십이 넘은 중년의 나이에 마음밭 한자락 둥지틀고 있는 내고향 엄마가 있어서 더 그립고 좋은 고향 ㅡ수수꽃다리/해..
가을!~그대와~~~ 가을입니다. 청도 유등지를 걸으며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ᆢᆢ 코스모스 핑크뮬리는 고향읍인 대가야읍에서 담은사진입니다~^^ ♤♤♤선정각 ᆢᆢ저의 법명입니다.
그대는 누구십니까? 💖� 그대는 누구십니까? 💖�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
통도사 서운암에서 만난 흰공작새 커플 오랜만에 통도사 들렀다가 서운암으로 향했는데요 어머나~예전에 못봤던 서운암 입구에서 재롱? 구애? ‥‥데이트?‥ 열심히 이쁜짓을 하고 있는 흰공작새를 만났습니다. 매력적인 공작새의 날개 모델인지 착각이라도 하는듯한 공작새 수컷‥ 사람들을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