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끄적 끄적 (15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과 글 고향 면 소재지 말은 잘 하지 못하지만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말을 하는것 보다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말을 잘 하고 싶기도 하다. 글은 잘 쓰지 못하지만 거짓은 없다. 늘 말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할때는 나로 하여금 상대방에게 혹시나 기분 상하게 하거나 오해가 있을까봐 생각.. 잃어버린 즐거움 잃어버린 즐거움 어느날 처럼 즐기던 일들 중에 하나인 즐거움을 잃어버렸다. 갑짜기 어릴적 함께 뛰놀던 친구와 티격퇴격 하다가 "우리집에 오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불현듯 이제 즐거움을 찾기 위해 어디로 가야할까? 길을 잃고 서 있는 나는 덜 자란 어른 한동안은 기다림의 .. 아줌마!~가 내이름 (너무 포근한 휴일에 길을 걷다 찰칵~) "아줌마!~가 내이름 풋풋한 학창시절 똘똘하고 공부 잘하고 용의 단정하며 한때는 문학소녀를 꿈꾸던 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니 어느 듯 내 이력서에는 결혼 17년 이라는 결코 만만찮은 인생의 역사가 기록 되었다. 평범하다 못해 목소.. 여유 찬바람의 위세에 눌린 낙잎이 6층의 높이만큼이나 나부끼는 이른 시각에 밖으로 나갔다. 찬 날씨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즐기고 멋모르고 철없던 시절에는 무엇을 뜻하는지 헤아리지 못하는 것들이 이제는 깊이 있는 관점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싯점.. 낙엽 계절따라 바람따라 변하고 나뒹구는 낙엽 바스락 거림이 좋아 밟아보고 풋풋한 향이 좋아 주워보고 빛깔이 좋아 눈에 담고 그리고는 귀 기울인다. 이제는 갈 길 서성이지 않고 간다고 그러니까 얼른 내려놓으라고 속삭인다. 일탈속의 이방인 일탈속의 이방인 수수꽃다리 크고 빽빽하던 공간이 여러개로 아담하게 나뉘어서 아늑한 공간 언제였던가?.. 무심코 생각하니 어느새 20년 세월이 훌쩍 넘어 중년의 걸음마를 떼고 보니 관객도 예전하고 다르듯이 스크린속에 열연하는 배우들도 깍은듯한 외모에...과감한 표현에 매치가 되지 않는 이방.. 가을이... 가을이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어느새 이만큼 다가와 있다. 맘껏 느끼기도 전에 가버릴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계절 살이 찌는 소리가 들리는듯 두리번 두리번 말은 보이지 않고 내 자신만 보인다. 그러면 내가 말? 이건 아니잖아... ... 안목 안목 수수꽃다리 사람을 평가할 때 결코 인물이나 휘황찬란하게 걸친 옷이나 금은보석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그런 사람일수록 실속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을 평가할때 결코 거침없는 말솜씨나 그가 가진 주위환경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빈수레가 요란할 뿐이다. 사람을 평가할..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