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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좌충 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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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활력소 지난 달 여러가지 행사로 바빴던 아들이 걱정하던 한자 시험 합격소식도 내 생활의 활력이고 또 더 나은 실력을 향한 도전을 해야함도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힘차게 살아가야 할 목표중에 하나다. 공책을 반장 이상은 채워야 했던 일기가 요즘은 삶쓰기란 이름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의 일..
아들이 선물을 받아 온 까닭은? 어제 밤에 영어 학원에 다녀온 초딩5학년 아들 목소리가 싱글 벙글 기분 업 된 모습에 쳐다보니 손에는 선물 상자를 하나 들고 있었다. " 학원에서 알게 된 다른 학교 무서마 친구가 레벨 진급 한 기념으로 선물을 줬어요" 한다.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다른 애들보다 조금 빠른 진급에 이번..
새싹에 빠진 아이 각가지 새싹의 씨앗을 구입해서 배운대로 탈지면을 깔고 그위에다가 씨앗을뿌려놓고 물을 살짝 뿌려 나머지는 화분에다가도 심고 비교를 한다. 해바라기 씨앗은 빨리 새싹이 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는 아이 결국에는 화분에다가 부어놓더니 지금 살짝 싹이 나는 동안 그동안 키운 싹들..
걱정 한아름 안은 아들 (작년 친정엄마가 주신 일일초가 올해 뒤늦게 싹이 나고 꽃이 피었다.) 시월은 모든것들이 가장 풍성한 달인만큼 아들에게 11월 첫날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중간고사 시험공부에 예술제 연습에 한자 급수 시험 준비에 넘치는 영어 숙제에... ...등등 나름 열심히 하면서도 짜증도 간혹..
내 탓이로다. 국화가 만발한 교정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정성으로 예쁘게 꾸민 교실에서 열린 축제를 다녀왔다. 조금은 서툴기도 하고 또 나름 열심히 준비한 악기연주,연극,댄스,시 낭송,작품들... ... 여러가지 재주들을 우리 엄마들은 흐뭇하게 ~~~ 아이들도 축제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힘을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헐레벌떡 땀투성이 아들이 똑똑똑 ~~ 문을 열어보니 뭔가 흥분상태다. 가만히 지켜보니 다른때와는 달리 책가방을 열면서 "엄마 상받았어요" 한다. "무슨... ...무슨상?" "독도사랑 신문 만들기 장려상...." 그런데 한쪽 귀퉁이가 살짝 찢어졌다. 뭘 어쩌나 보니 스카치 테이프로 붙이고는 상..
아이는 힘들고 험한 길을 돌아 평지에 이르면 잘 넘어지고 멍이 잘 든다. 그래서 늘 "너는 어째서 그러냐?"하곤 하는데 전날에도 다리에 피멍이 들어있어서 왜그랬냐고 했더니 반친구가 발로 찼단다. 그런데 어제 또 다리에 멍이 시퍼렇게 들었기에 물어보니 영어시간에 다들 일어서서 움직이며 수업..
종이모형 아들의 작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나라가 떠들썩하던 때에 종이 모형에 빠진 아들 ...도면도 뽑아내고 자르고 접고 붙이고 더운날씨에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한 작품...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는 뭘 느꼈을까?...